공모를 통해 30개 단체 선정, 300명 일자리 창출 기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영상물 제작, 지역케이블TV·통신사IPTV 등서 상영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침체기를 맞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예술극장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예술극장 운영 지원사업’은 광주문화재단에 위탁해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30개 단체를 선정했다. 음악 12, 연극 6, 전통 4, 다원예술 4, 뮤지컬 등 2, 시각 1, 무용 1 등 30개 단체.

이들 단체는 각 1150만원을 지원받아 10명 이상의 회원 및 비회원 예술인으로 구성된 공연·전시팀을 구성해 1회 이상 공연, 또는 3개 이내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콜라보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단체들은 음악, 연극, 시낭송 등 창작예술활동 실황을 10분 이내의 영상으로 촬영해 단체 유튜브(또는 신규) 채널에 게시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역케이블 TV나 통신사 IP TV와 협의해 단체들이 별도로 제작한 하이라이트 영상물을 12월부터 1개월 이상 상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예술인계의 30개 단체, 300명의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으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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