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진 관리체계 웹전환 및 디지털 조사환경 마련
10월1일부터 도시변화 한눈에 보는 시민서비스 제공

광주광역시는 항공사진 및 판독현황도 관리체계를 웹으로 전환하는 ‘항공사진 통합관리시스템’을 오는 4일 구축·완료한다.

지난해 8월부터 시비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했으며, 종이 없는 디지털 현장조사 환경을 마련하고 축적된 도시변천 영상 이력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2012년 추진한 판독현황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후속사업으로 건축물대장 정보 등 각종 공간정보를 연계한 불법 무허가 건축물 예방·단속과 토지‧건축행정 전반에 활용함으로써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그 동안 자치구에서 수작업으로 조사대상을 선별하고 종이도면과 조서로 현장조사를 수행해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대상을 선별하고 모바일을 통해 위치확인과 위법행위 조사결과의 자동갱신이 가능토록 했다.

처리기간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공평행정을 구현해 행정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가 보유하고 있는 축적된 항공사진 자료를 웹서비스 해 시민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도시변화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도별 비교와 중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9월에 시험운영하고 10월1일부터 공식 오픈해 행정전반에 활용하고 대시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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