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계속되는 산재사망사고, 산업안전보전조례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하루속히 앞당겨야 한다.



하루가 멀다하고 광주에서 산재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1일 오전 하남공단 물류센터에서 50대 화물운전노동자가 하차중인 파이프에 깔려 사망하였다.

빛그린산업단지안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건립 모습.
빛그린산업단지안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건립 모습.

하루 아침에 생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슬퍼할 겨를 조차 없는 유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보낸다.

19일 광주시가 1대 주주로 있는 글로벌모터스 신축현장 산재 사고도 안전조치나 감독관리소홀에 따른 중대재해가 아닌 지 사고원인을 규명해야 하듯이, 이번 사고 또한 산업안전에 대한 불감증과 안전조치 미비 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1년에 2,400명, 하루 7명의 노동자가 퇴근하지 못하고 있는 산업재해 불명예국가의 오명을 씻기 위한 법, 제도적 정비가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촉구한다.

서울, 부산, 경기도, 전남에서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는 산업안전보건조례가 제정되었다.광주시에서도 하루속히 산업안전보건조례를 제정하여 지자체 차원의 지원과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

또한 국회에 발의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통과로 노동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일터가 되어야 한다. 2020년 08월 21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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