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및 학원에 취업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성범죄 전력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난19일부터 오는 9월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 1,237개소에 등록된 강사 4,396명, 교습소 408개소의 운영자·직원, 개인과외교습자 1,710명 등 6,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활용해 성범죄 및 아동학대범죄에 연루된 적이 있는지를 조회하고, 외국인강사에 대해서는 관할경찰서에 일괄 의뢰해 확인한다.

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복지과 학원 업무 관계자는 "설립·운영자가 범죄 전력이 있으면 기관 등록 취소를, 취업자가 문제가 있으면 해당 기관에 해임을 요구할 방침이다"며 “앞으로도 매년 성범죄·아동학대범죄 전력조회를 실시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마음 놓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