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윤기)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추석자금 조달 원활화와 홍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하여 전년대비 2배인 300억원 규모의 추석 및 홍수피해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오는 24일부터 10월8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소재 업체이며 부동산 관련업, 유흥업 등 대출제외 업종에 속한 업체, 변호사업, 변리사업, 공인회계사업, 세무사업, 병원 및 의원 등 전문업종은 제외한다.  업체당 10억원 이내다. 

지원내용은 지원기간 중 은행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시설자금은 3년) 대출실적의 일부(최대 50% 이내에서 비례 배분)를 저리(2020. 8월 현재 연 0.25%)로 금융기관에 지원한다.

또 한국은행은 기존의 명절 자금(150억원)은 운전자금을 대상으로 지원하였으나 금번(300억원)에는 홍수피해 업종을 감안하여 시설자금 대출까지 포함하여 증액한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이번 홍수로 인한 피해는 대체로 농어업에 집중되어 동 업종 사업체들의 시설 보수자금 지원 필요성을 반영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자영업 및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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