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100대 등 1000만 원 상당, 전남도의회도 자체 1500만 원 상당 물품 지원 예정

전남도의회는 18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경북도의회에서 보내온 구호물품을 구례군청에 전달했다.

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는 2015년부터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화합을 다지며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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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전남도의회 유영춘 의사담당관과 경북도의회 유수호 총무담당관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경북도의회에서 보내온 구호물품은 선풍기 100대와 목욕용품 865개 등 1,000만 원 상당으로, 전남도의회는 구례군청을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유수호 총무담당관은“오늘 전달되는 구호물품이 피해지역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유영춘 의사담당관은“전달해 주신 구호물품이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역을 떠나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자체적으로 담양과 곡성, 장성, 나주 등 집중호우 피해가 심한 지역에 15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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