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라쓰 야파 주한스리랑카대사관 참사관, 광산구 방문해 감사장 전달

13일 세나라쓰 야파 주한스리랑카대사관 참사관이 정신과적 이상 증상을 호소하고, 자·타해 위험이 있는 한 스리랑카인의 치료를 도운 광산구와 광주시립정신병원을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달 29일, 이 스리랑카인은 갑자기 입원 치료가 필요한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 주한스리랑카대사관 측은 전국의 다양한 정신의료기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 소식을 접한 광산구가 이달 13일 행정입원 절차를 거쳐 광주시립정신병원에 이 스리랑카인을 입원시켰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청 제공

야파 주한스리랑카대사관 참사관은 광산구를 방문해, 자국민의 보호를 위해 노력해준 광산구와 광주시립정신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입원한 스리랑카인은 치료로 증상 호전되면 주한스리랑카대사관에서 본국으로 귀국시킬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이번 치료를 지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대민 보건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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