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지방의원·핵심당원 등 120여 명 복구활동에 구슬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0일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하천 제방이 붕괴되면서 주택과 상가가 침수돼 큰 피해를 입은 구례읍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남도당에 따르면 이 지역 출신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과 차기 도당위원장에 합의추대된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 서삼석 도당위원장의 부인 정옥금씨, 지방의원, 당직자, 핵심당원 등 12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구례읍 5일시장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간부들과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10일 사상 최악의 수해피해를 입은 구례에서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간부들과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10일 사상 최악의 수해피해를 입은 구례에서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자원봉사에 나선 당원들은 이날 이틀간 400mm가 넘는 물폭탄으로 폐허가 된 상가와 주택에 들어가 가재도구, 판매용 농산물 등을 옮기고 쓰레기를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은 “당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응급복구를 도와드리고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의원은 “수해복구를 위해 달려와주신 당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피해복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재난 극복을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활동에는 박현숙 도당 여성위원장과 여성당원들로 구성된 더불어봉사단원, 전경선 도당 수석상임부위원장(도의회 운영위원장), 이혁제·차영수·이현창·곽태수 도의원도 참여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