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전문]

정부는 전남 수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구역을 신속히 선포하고, 4차 추경예산 편성하라!
 

전남지역에 지난 사흘 동안 6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었다.

시간당 100mm의 강한 비로 인해 산사태와 함께 강과 하천의 범람으로 곳곳이 물바다로 변해 9명 사망자와 1명의 실종자를 비롯해 3,160여명의 이재민과 7,243ha의 농경지가 유실됐다.

7.8일 사상 최대 수해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읍 시가지에 상가들이 내놓은 물건들과 쓰레기들이 뒤엉켜 마치 폭탄을 맞은 전쟁터를 방불케하고 있다. ⓒ섬진강 수해피해극복 구례대책위원회 제공
7.8일 사상 최대 수해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읍 시가지에 상가들이 내놓은 물건들과 쓰레기들이 뒤엉켜 마치 폭탄을 맞은 전쟁터를 방불케하고 있다. ⓒ섬진강 수해피해극복 구례대책위원회 제공

이에 정의당 전남도당은 정부는 전남 수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구역을 신속히 선포하고, 4차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5호 태풍 ‘장미’를 비롯한 다가오는 여름철 폭우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피해 복구에 모든 당력을 기울여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밝히며 폭우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를 당한 도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0년 8월 10일

정의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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