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율, 역대 최다 150여명 중 비대면 오디션 통해 솔로‧앙상블 59개팀 선발
5~8월 동안 1대1 대면‧화상수업 병행…12‧19‧30일 총 4회 발표공연 선봬

(사)선율(대표 김창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19일 오후 7시, 30일 오후 3시/7시 총 4회에 거쳐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클래식영재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광주광역시 주관, 광주문화재단 주최, 광주대학교, 광주광역시 남구가 후원하는 ‘2020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클래식영재발굴프로젝트’ 선발팀들의 결과발표 연주회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제공

㈜선율은 지난 5월 참가자 선정에 비대면 오디션(DVD심사)을 새로이 도입하여 약 150여명의 참가자 중 솔로부문 참가자 56명과 앙상블 부문 3개 단체(51명)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영재들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사)선율 소속의 우수 전문 연주자에게 1:1대면수업과 화상수업을 통해 고난이도 연주를 위한 전문 교육을 받았다.

올해 새로 도입된 비대면 오디션과 화상수업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시도되는 코로나19 시대의 예술교육의 방안으로 색다른 플랫폼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공연예술계의 절박한 환경 속에서도 인재발굴을 추진하려는 (사)선율과 광주남구문예회관의 의지를 반영하여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를 뚫고 나간다는 취지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한편 ‘제4회 클래식영재발굴프로젝트’는 2020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201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회를 맞이한다.

지역예술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횟수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참가자들이 늘어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오디션 희망자 약 150여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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