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여성가족재단, 7일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 개최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여성가족분야 대응’ 주제로 전문가 토론

광주광역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은 7일 오후 2시 광주여성가족재단 대강의실에서 ‘제15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와 동행하다 : with 코로나 시기 지역사회 여성가족분야 대응’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광주지역 여성가족의 변화를 진단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김경신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기조발표자로 나선다.

김 대표이사는 기조발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삶과 사회의 변화, 특히 여성, 가족, 돌봄, 고용영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여성가족정책의 변화와 사회적 관계 재조직 및 정책의 발빠른 대응의 필요성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태희 조선대학교 교수와 박수민 광주청년센터장, 문수영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최아라 광주대학교 교수가 여성·청년·청소년·아동가족 등 분야별 전문가 발표를 한 후 종합토론에는 강은미 국회의원, 신수정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도 참여한다.

강영숙 광주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여성가족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여성가족정책의 문제점과 대응책을 짚어보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추후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9월3일부터 4일까지 여성가족부가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0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의 지역액션플랫폼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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