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현장 긴급 점검 나서
집중호우로 피해 발생한 중흥3구역 재개발 사업장도 방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호우특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린 29일 오후 양림동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현장과 중흥동 재개발정비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2호선 건설공사 현장은 현재 지하 굴착공사가 본격 진행되면서 건설근로자의 안전 및 공사장 주변 인접 건축물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을 위한 수방 대책이 중요하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이 시장은 이날 2호선 1단계 4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도시철도건설본부로부터 공사 상황을 보고받은 뒤 공사현장의 수방자재 준비 및 작동상태 점검, 안전사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 체계 구축, 절토구간 가시설 보강 및 침수예방 안전조치 등을 점검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장마기간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현장 예찰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안전사고에 신속히 조치와 보고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어 이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흥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곳은 집중호우가 내릴 시 배수관 넘침 현상으로 공사 현장 주변 도로가 침수 되는 등 주민 불편이 큰 지역이다.

이 시장은 시공업체로부터 피해 발생 원인과 현재 상황 등을 보고받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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