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 기반 문화가치 창출 인재 양성 사업단(단장 신해진 ·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지난 24일 인문대 이을호기념강의실에서 일본 히로사키 대학교 이수진 교수(사진)를 초청해 제30회 해외석학 초청 온라인 강연을 가졌다.

이수진 일본 히로사키 대학교 교수.
이수진 일본 히로사키 대학교 교수.

‘초연결 시대 가족 연구와 한국어문학 연구의 접점’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이수진 교수는 초연결 시대와 우리 삶의 변화 양상을 개관하면서, 초연결 시대에 가족 연구의 대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가족 연구와 한국어문학 연구가 무엇을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을 풀어갔다.

특히 도래하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우리가 직면할 여러 가지 사회 문제에 관한 성찰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인문학을 매개로 하는 가족 연구와 한국어문학 연구 간 소통과 융합의 필요성 및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수진 교수는 전남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오차노미즈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일본 히로사키대 교육학부에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교육학, 가정학, 사회학 등이다.

전남대 BK21+ 사업단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위축된 학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국제적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온라인 방식의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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