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관광단지 복합쇼핑몰 입점저지 대책위’ 성명 [전문]

중소상공인 자영업 사업성과 생존권을 먼저 보장하라!
어등산 조성계획 원안대로 어등산 개발계획 추진하라!

지난 8일, 대책위는 광주시에 민관협의회 합의 위반에 대한 사과요구, 개발후 입점에 따른 자영업 피해 대책과 책임방식, 상권영향평가 계획, 자영업 양질의 일자리 대책. 시장 면담 요청,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 대책 등을 공개 질의 하였으나 대책위 질의에 답변을 하지 않고 무시한 광주시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광주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2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안을 확정한바 있는데 그 확정안을 무시하고 다시 “어등산 관광단지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민간 연석회의”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광주시의 조성계획고시를 무시하고 추진하려고 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

의견수렴이란 명목으로 상업시설지구 면적을 고시안(합의안)의 2배로 알리고 연석회의를 하겠다는 것은 광주시의 독선적 행정의 발상이고 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을 죽이는 꼴로 볼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광주시가 조성계획고시 내용으로 관광단지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광주의 큰 프로젝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잦은 인사이동으로 담당자들이 수시로 바뀌고 사업에 대한 전문성도 없으며 더욱 사업추진에 대한 책임감도 없어 보인다. 책임지는 자세로 사업추진을 하길 강력히 요구한다.

이제 지역중소상인들의 생존권에 적극적인 정책을 만들어 자영업자 일자리를 지켜주고 어떠한 경우라도 광주시 사업추진에 자영업의 사업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중소상공인들을 먼저 고려하면서 사업추진하길 바란다.

2020년 7월 23일

어등산관광단지 복합쇼핑몰 입점저지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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