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서울시장 광주분향소...추모 발길 이어져
고 박원순 서울시장 광주분향소...추모 발길 이어져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7.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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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남로 광주YMCA 무진관에 분향소 운영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분향소가 마련된  광주 금남로 광주와이엠시에이(YMCA) 2층 무진관에 고인을 추모하는 광주시민들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민사회단체는 10일 오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광주시민사회는 이날 오후 분향소에서 평소 고인과 함께 했던 지인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그리고 일부 시민들 약식 추모식을 갖고 갑작스런 고인의 사망을 애도했다.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가 11일 광주 금남로 광주와이엠시에이 무진관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광주인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와 광주시민사회단체 간부들이 11일 광주 금남로 광주와이엠시에이 무진관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광주인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사회로 엄수된 추모식에서 평소 고인과 돈독했던 이계양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공동대표는 "고인은 아름다운 홀씨를 우리 사회에 뿌리고 가셨다. 이제 우리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꽃들로 피어나자"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영태 전남대학교 명예교수도 추모사에서 "갑작스런 비보에 밤새 잠을 못 이뤘다. 고인은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의 대부로서 참여연대, 아름다운 가게, 희망제작소 등 시민운동의 지평을 넓히고 모두 성공을 시켰다"며 "서울시장으로서 사람냄새나는 인문주의적 도시 만들기에 매진해왔다"고 업적을 기렸다.

이어 "개인적으로 50일 전에 책 출판을 축하하는 전화를 받았다. 아직도 축하해주신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며 "고인은 올해 5.18 40주년을 맞아 5.18의 전국화를 위해 서울시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토록 지시했었다. 역사는 고인의 업적을 알아줄 것이다. 오늘 고인이 더욱 그립다"고 회고 했다. 

광주 금남로 광주와이엠시에이 무진관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 영정. ⓒ광주인
광주 금남로 광주와이엠시에이 무진관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 영정.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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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양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 공동대표가 헌화하고 있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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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열 광주환경관리공단 대표도 "고인과는 지난 2000년 총선을 앞두고 낙천낙선운동 과정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항상 언행일치를 위해 살아오신 분이다. 고인이 남기고 가신 모든 것을 더욱 사랑하고 지켜가자"고 추모했다. 

11일 오후 광주분향소에는 광주시민 200여명의 조문이 이어진 가운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각 시민사회단체에서 보내온 조화와 조기 등이 놓여 있으며 광주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분향소를 지키고 있다. 고인의 광주분향소는 오는 13일 오전까지 조문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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