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 광주YMCA 무진관에 분향소 마련
광주시민 애도 속 10일 오후6시부터 조문객 맞아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보에 각계각층의 추모와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맞는다.

광주시민사회는 10일 모임을 갖고 광주 금남로 광주와이엠시에이(YMCA) 2층 무진관에 고인의 분향소를 마련하고 이날 오후6시께부터 조문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의 고 박원순 서울시장 영정. ⓒ서울시 제공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 고 박원순 서울시장 영정. ⓒ서울시 제공

고인은 생전에 광주전남 시민사회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수많은 강연과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면서 5.18 광주정신 계승과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따라서 고인의 사망소식을 접한 광주시민사회와 광주시민들은 큰 슬픔과 충격 속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광주시민과 함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금남로에 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한국 시민사회와 정치계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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