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달빛병상 연대' 민간에서도 이어져
오는 13일 광주YMCA무진관서 전달식 개최

대구 출신 약사 김희진 박사가 광주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차단을 돕기 위해 비말 마스크 5180매를 광주에 전달한다.

김 약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마스크 5180매와 손세정제 518개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한다. 

광주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광주에 마스크 5180매를 보낸 대구 김희진 약사.  ⓒ광주YMCA 제공
광주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광주에 마스크 5180매를 보낸 대구 김희진 약사. ⓒ광주YMCA 제공

김희진 약사는 "지난 3월 대구가 코로나19 사태로 병상이 부족할 때 대구 환자들에게 선뜻 병실을 내어준 '병상연대'의 광주정신에 감동해서 이번에 광주에 마스크 등을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 약사는 "현재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광주지역에 식약처 인증 비말 마스크 5180매와 손 세정제 518개를 광주YMCA를 통해 보내겠다"며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불안과 긴장 속의 광주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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