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현재 121명 총 누적 확진자 발생
"확진자 및 자가격리 이탈자 무관용 일벌백계 조치것"
광산구 신창동 SM사우나 새 감염경로로 추가 발표
광주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력이 빠른 GH형으로 확인 중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코로나19 브리핑 [전문]
2020.7. 7.(화) 14:00

◆ 확진자 발생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6명 추가되어 오늘 현재(14시) 총 누적 확진자는 121명입니다. 지난 6월27일부터 오늘까지 10일 동안 확진자 88명이 추가발생했습니다. (해외입국자 2명 포함)

*발생현황

합계

6.27.

이후

(총계)

6.27.

6.28.

6.29.

6.30.

7.1.

7.2

7.3.

7.4.

7.5.

7.6

7.7

121

88

4

4

3

12

22

6

8

16

7

6

 

*감염경로

 

일곡

중앙

교회

금양오피스텔 관련(30)

광륵사

광주사랑교회(29)

기타

금양오피

스텔

제주여행

(해피뷰)

SKJ

병원

광주사랑

교회

아가페

실버센터

한울

요양원

해외

유입

경로

파악중

88

16

22

6

2

6

19

7

7

2

1

*연령대별

합계

10

미만

10

20

30

40

50

60

70

80

90

88

2

1

2

8

9

20

27

13

2

4

*자치구별 *증상여부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해외

입국자

전남

14

6

3

46

16

2

1

48

40

 

◆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이탈시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고 있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현황을 발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현황을 발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어제 23시경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118번 확진자는 병원 이송에 앞서 자가격리 중 주거지를 이탈하여, 방역당국과 경찰청이 공조하여 확진자의 행방을 추적한 끝에 오늘 오전 10시간 만에 전남 영광의 한 공사장에서 찾아내어 빛고을전남대병원에 이송 조치하였습니다.

우리시는 118번 확진자의 이탈 행위가 시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큰 범죄행위로 판단하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41조 위반 혐의로 즉시 경찰에 고발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어제 자가격리자 중 한명이 주거지를 이탈하여 직장에 출근한 사실이 확인되어 경찰의 협조 하에 다시 자가격리하고, 이 또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41조 위반 혐의로 고발조치하였습니다.

이들은 혐의가 인정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37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거부, 방해, 사실 은폐 혐의로 어제 경찰에 고발조치하였습니다. 확진자가 진술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코로나19의 최고 백신은 시민들의 경각심과 위기의식이고, 최대의 적은 방심입니다. 150만 광주시민과 광주공동체를 지켜내기 위해 방역수칙과 행정조치 위반 등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할 것입니다.

개인의 안일함과 방심이 상대방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안겨주고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무너뜨리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사우나가 새로운 감염경로로 추가되었습니다.

어제 확진자 6명 중 3명은 특정 사우나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사우나를 또다른 감염경로로 주목하고 있으며, 6월23일부터 7월6일까지 SM사우나(광산구 신창동)를 이용한 시민들의 자진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누적 확진자가 많지 않지만 사찰, 교회, 대형 오피스텔, 병원, 요양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 감염확산 우려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우리시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S형)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변이체(GH형)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10일 동안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과 직장동료 간 일상접촉을 통한 감염은 물론, 교회와 요양원 등 밀폐‧밀접‧밀집 등 ‘3밀 조건’이 갖춰진 실내감염이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다시 한번 시민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내가 만나고 접촉하는 모든 것이 나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십시오. 아울러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씻기, 사람 간 일정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2020년 7월 7일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용섭 시장

 

  광주시 확진자 발생 시설별 주요조치사항


 금양오피스텔 관련 : 광주113, 114 확진자
 ㅇ 어린이집(아동 28, 교직원20) 일시폐쇄 및 소독실시(7.5.)
 ㅇ 검사추진: 222건 음성
    * 동구청 주차장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검사 추진

 광주사랑교회 관련 : 광주 119, 120, 121 확진자  ※ 전남26 발생(6.26.)
 ㅇ 6.23.~7.6. SM사우나 방문자 검사안내 재난문자 발송
    ※ 7.1.부터 사우나 영업 중지
 ㅇ SM사우나 현장확인 및 위험평가 실시(신속대응반 7.7.)
 ㅇ 신창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7.7. 14시)

 광주고시학원 관련 : 광주117 확진자  ※ 전남29 발생(7.7.)
 ㅇ 건물폐쇄 및 방역소독, 시설 위험도 평가
 ㅇ 고시원 명단 확보(98명) 검사 안내 문자 발송
 ㅇ 확진자 이동동선 및 감염원 파악 중

 CCC 아가페실버센터 관련
 ㅇ 센터 내 확진자 3명 발생 이후 3~4일 간격 격리자 진단검사 실시
    ※ 전수검사 : 1차 6.30.(3명양성) / 2차 7.3.(4명 양성)/ 3차 7.6.(32명 음성) / 4차 7.12.예정

 한울요양원 관련
 ㅇ 확진자 발생 후 시설 코호트 격리자 전수검사 3일마다 실시
     ※ 전수검사 : 1차 7.1.완료 / 2차 7.4.완료(양성 2) / 3차 7.7.(39명 예정)/ 4차 7.10.예정


 고위험 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 선제적 전수 검사
 ㅇ 기간 : 2020. 7. 7. ~ 7. 14.
 ㅇ 대상 : 시설ㆍ기관 252개소, 입소자 및 종사자 28,220명
   - 요양원, 요양병원, 정신보건시설, 정신의료기관, 장애인 거주시설
 ㅇ 방법 : 신속한 검사를 위해 취합검사기법(Pooling) 적용
   - 검체인력 : 자치구별 검체 채취반 별도 구성(중수본 파견 의사5, 간호사18 포함)
   - 검사기관 : 민간 수탁 검사기관 의뢰 
 ㅇ 소요예산 : 450백만원(재난관리기금)

 확진자 이탈자 관련 : 광주118 확진자
 ㅇ 인적사항 : ○○○(60대, 男, 동구 용산동 / 1인 가구)
   - 7. 6.(월) 09시경 동구선별진료소 방문(무증상) *광주#85번 접촉자
   - 7. 6.(월) 23:00 보건환경연구원 확진 및 통보
 ㅇ 이탈 경위 및 조치사항
   - 7. 6.(월) 23:50경 119음압구급차 확진자 자택방문
   - 7. 6.(월) 23:58경 확진자 이탈확인 112 상황실 즉시신고
   - 7. 7.(화) 00:00경 동부경찰서와 공조하여 자정부터 확진자 자택 주변 수색
   - 7. 7.(화) 09:00경 확진자 휴대전화 역추적을 통해 위치 파악
     ※ 오전 07시 인테리어 사장 차로 영광 출발 ⇒ 영광 공사장
   - 7. 7.(화) 12:20경 영광군 경찰, 119, 보건소와 협조하여 빛고을전남대병원 이송
   - 확진자 접촉자 파악(인터리어 사장, 장인, 장모) 및 검사 의뢰
   - GPS를 통한 이탈자 경로 파악 및 방역 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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