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집 광주시의원)이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조석호 의원과 정순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제8대 광주광역시 후반기 의장으로 7일 선출된 김용집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제8대 광주광역시 후반기 의장으로 7일 선출된 김용집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6일 광주광역시의회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23명의 광주시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의장에 단독출마한 김용집 의원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찬성 17표, 무효 1표, 기권 5표를 얻은 김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1부의장에 조석호 의원은 15표, 2부의장에 정순애 의원은 17표를 얻었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8대 광주시의회 후반기는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로 만들기 위해 의원중심, 상임위 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이상 광주시의회 안에서 갈등·분열·편가르기라는 표현이 나오지 않도록 구겨진 곳을 바로펴는 다리미 역할, 찢어진 곳을 흔적 없이 붙이는 딱풀 역할로 화합하는 광주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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