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월요일 ‘광주학콜로키움’ 총5회 개최
29일 1회‘근대 광주의 노블레스’주제로 이동순 교수 주제 발표
일제강점기 궁민구제연구회 등 나눔정신 실천한 사람과 공간 탐색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도서관에서 ‘근대 광주 사람들’을 주제로 ‘광주학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의 첫 번째 발표주제는 ‘근대 광주의 노블레스’이며 광주학콜로키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천득염 전남대 석좌교수가 공동기획·좌장, 이동순 조선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주제발표에서는 정낙교, 지응현, 최명구 등 일제 강점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광주의 노블레스와 그 거점공간을 소개하고 궁민구제연구회 등 단체들의 나눔정신을 탐색해 본다. 한 시간 정도의 자료 설명과 발표가 끝나면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광주학 콜로키움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모두 스물 한 차례 열렸으며 광주의 도시공간과 역사, 불교와 건축문화, 신창동 등 유물․유적지, 광주의 주요 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지역에 대한 연구를 시민들과 공유한 바 있다.

올해는 매달 마지막 월요일에 ‘근대 광주의 노블레스’(이동순 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를 시작으로 ‘근대 추상회화의 태동과 광주 서양화단’(김허경 전남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도시화 시대 광주천의 사람들’(박경섭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전임연구원), ‘광주를 노래한 대중음악인들’(주광 한국방송DJ협회 기획이사), ‘근대 광주의 건축문화와 건축가들’(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김현숙 광주근·현대건축가 연구자) 등 모두 다섯 차례의 콜로키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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