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행사위.5.18재단, 강제녹화와 국가폭력 토론회 개최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을 맞아 5.18행사위원회와 5.18기념재단이 광주에서 전두환 정권 당시 민주화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실시했던 강제징집, 녹화, 선도공작과 국가폭력에 대해 학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조선호 제공

24일 광주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다목적홀에서 '강제징집. 녹화. 선도공작- 국가폭력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기조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1980년대 전두환 정권 당시 강제징집 실태를 진단하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등의 해결대안을 제시했다.

토론회는 1부 김영수 상지대 교수의 ’민주주의의 민주화‘를 재현하는 국가폭력의 과거사 (재)정리' 기조 발표에 이어 2부 세션1은 김대현 위민연구원장의 사회로 '국가폭력의 5.18,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의 윤리적/철학적 의미'에 대한 석원호 경북대 교수의 발제와 정호기 전남대NGO협동과정 교수, 김종채 성공회대 교수, 노영필 교사의 토론이 진행됐다.

또 세션2에서는 김태종 전 민주화운동기록관 전 사무총장의 사회로 조영선 변호사의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 국가폭력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묻다'란 기조 발표에 이어 김익한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생, 이용성 전 과거사위조사관의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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