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니어 양궁 국가대표로 활약한 조선대학교 양궁부 이진용 선수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확하며 선전했다.

24일 조선대에 따르면 양궁부 이진용(체육학과 2학년) 선수는 지난 23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혼성전 1위, 남자 대학부 2위를 차지했다.

조선대 이진용 선수.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조선대 이진용 선수. ⓒ조선대학교 제공

이날 이진용 선수는 남자 대학부 경기에서 357점을 기록하며 남유빈(359점·배재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남녀 대학부 1위 싱글라운드 합산으로 순위를 가린 혼성전에서는 여자대학부 광주여대 안산 선수와 팀을 이뤄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우 조선대학교 양궁부 부장 교수는 "이진용 선수가 올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올해 처음 열린 양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오는 9월 다시 시작하는 내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쉼 없이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