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시행, 포스트 코로나…안전한 해양관광의 미래 고심
해수부 ‘바다여행’ 홈페이지, 전화 예약, 현장 접수 가능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8일 발표된 해수부의 ‘코로나19 해수욕장 방역 보완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내달 11일부터 개장하는 웅천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안심 예약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 웅천해수욕장.
전남 여수 웅천해수욕장.

이에 따라 올여름 웅천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수부 ‘바다여행’ 홈페이지나 전화(061-659-3969)로 미리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해야 한다.

예약을 한 사람은 당일 세 개 출입구를 통해 본인 확인과 발열 체크 등을 거친 후 해수욕장에 입장할 수 있다.

시는 예약제 운영을 통해 해수욕장 이용객 혼잡도를 사전에 파악해 특정 해수욕장으로 집중된 이용객을 인근 해수욕장이나 물놀이 시설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