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33번 확진자 접촉자 '파악 중'
광주 코로나19, 33번 확진자 접촉자 '파악 중'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6.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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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현재 접촉자 215명 확인... 자가격리 110명
147명 검사 완료 126명 음성...경찰, 접촉자 추적 중

지난 20일 확진된 광주코로나19 33번 접촉자가 당초보다 50여명 줄어들었으나 일부 접촉자 신원파악은 여전히 더뎌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광주33번 확진자(북구 일곡동, 20대 남자)의 접촉자가 이날  오후3시 현재까지 215명이며 이중 PC방 이용자 132명, 가족 2명, 무궁화호 7명, 7번 시배버스 이용자 28명, 이마트 46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자가격리는 110명, 능동감시등은 105명이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는 접촉저자 중 14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여 126명이 음성 판정을, 21명은 검사 중이며 68명은 검사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당초 일곡동 PC방에서 제공한 이용자 명단 193명 중 신원이 확인된 접촉자는 132명(전남 4명 포함)이며 이중 28명을 경찰이 파악 중이며 33명은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33번 확진자 접촉자는 당초 265명에서 50명 감소했으나 확진자가 열차와 시내버스 그리고 PC방으로 동선이 수 차례 이동하면서 접촉자의 신원파악도 늦어지고 있는 것. 

광주광역시교육청은 PC방 이용자가 대부분 중고생으로 파악돼 22일과 23일 이틀간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 39개교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광주코로나19 3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전주 청년다방에서 대전 50, 55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머물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3번 확진자가 무궁화열차(익산~ 광주역), 시내버스, 일곡동 PC방, 편의점 등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감염당국이 방역조치와 함께 접촉자 파악과 검사에 나서고 있다.
 

            광주 코로나19 33번 확진자 접촉자 현황.
6월22일 오후3시 현재.

구분

총계

이안

PC카페

가족

무궁화호

7번 버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당초 확보한 이용자수

265

193

2

13

56

1

확인된 접촉자수

215

132

2

7

28

46

*검사희망 45

자가격리자수

110

102

2

4

1

1

** 표 광주광역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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