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면역학 등 전문연구인력 8명 구성
특수고용직 지원에 택시 운수종사자 포함

조오섭 의원(민주당. 광주 북구갑)은 "광주시의 감염병관리기구 조기 출범과 특수고용직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에 택시 운수종사자를 포함시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오섭 의원(민주당. 광주북구갑).
조오섭 의원(민주당. 광주북구갑).

21일 조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조선대 산학협력단 예방의학교실 류소연 교수를 단장으로 예방의학, 보건학, 면역학, 간호학 등 전문 연구인력 8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출범시켰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역특성에 맞는 감염병 관리정책을 개발하고 ▲지역내 감염병 감시·분석 ▲국내외 감염병 동향 모니터링 및 감염병 데이터베이스 구축 ▲감염병 관리시행계획 수립과 시행 지원 ▲역학조사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1개 광·역시도에 설치됐지만 광주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구성을 못하고 있었던 실정이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코로나 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각종 지원 혜택에서 제외된 특수고용직 긴급생계비 지원에 개인·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지원도 포함시켰다.

정부의 긴급고용안전지원금 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택시 운수종사자들에 대해서 별도로 1인당 50만원의 광주상생카드로 지급될 계획이다.

조오섭 의원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제안하고 당선자 신분일때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했던 '광주시 감염병관리단' 구성과 택시 운수종사자 긴급생계비 지원 등을 최근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시민에게 약속했던 코로나19 관련 정책과 대안이 현실화된 만큼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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