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김광란 의원이 광주시교육청 시정질문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교육청이 문제의식을 갖고 교육행정 영역의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다. 유럽에서 시작한 청소년들의 기후행동이 대한민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는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교육청의 계획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광란 광주시의원이 18일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김광란 광주광역시의원이 18일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교육청의 기후위기 대응 계획에 관련한 질문에 장휘국 교육국장은 “빠른 기후변화 속에서 많은 분들이 교육 분야에서 기후위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대응책 마련을 노력중이다”라며,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팀구성, 업무배정, 관련규정개정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추진력 있는 활동을 당부했다

김광란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장휘국 교육감의 재임기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발전적 광주교육을 위해 진지한 성찰과 고뇌가 필요한 시기”임을 당부하며 교육청 시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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