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주대광여고생.유덕중학생 1차 양성 판정 후 최종 검사 중
1차 민간기관 양성, 2차 서구보건소 음성, 최종 보건환경원에 의뢰

광주지역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진 의심환자가 12일 발생했으나 최종 양성 확정판정은 이날 오후8시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광여고와 광주 유덕중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가 각각 1명 발생해 최종 검사와 판정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중이며 해당 학교 시설은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1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소년 학생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이에 대한 조치를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1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소년 학생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이에 대한 조치를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그러나 해당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은 현재 검사 중이어서 확진여부는 이날 저녁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해당 학생들은 1차로 서광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민간기관에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차로 광주서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3차검사 위해 전남대병원(유덕중 1학년 남학생)과 조선대병원(대광여고 2학년 여학생)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최종 의뢰해 놓은 상태다.

따라서 이들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여부는 이날 오후 8시 이후에 최종적으로 판정될 예정이라고 광주시가 밝혔다. 

광주시교육청과 보건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들을 모두 귀가 시킨 후 학교 시설 곳곳에 대해 방역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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