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교원의 연구의욕 고취와 대학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997년 제정한 용봉학술상 제23회 수상자로 이상준 교수와 함유근 교수를 선정했다.

이상군 교수(경영학부)는 정보시스템을 조직과 경영업무에 도입하기 위한 사회과학적 접근법과 정보기술 향상을 위한 공학적 접근법을 함께 고려해, 정보기술과 타 산업분야와의 디지털 융합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최근 5년간 SCI급 논문 10편을 포함해 KCI 등재지 이상 저널에 주저자로서 6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10여개 국내학회에서 종신회원과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며, 국제학회에서는 매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보기술의 긍정적 역할을 위해 e-비즈니스 기반의 공짜 경제에 관한 연구에 이어서, 최신 정보기술을 이용한 사회문제해결 연구로 지역사회와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함유근 교수(해양학과)는 현재까지 상위 10% 저널에 총 7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딥-러닝을 활용한 엘니뇨 예측과 기후 변화 진행시 엘니뇨 강도 변화를 주제로 각각 2019년과 2018년에 Nature 지 제1저자 논문을 게재했다. 그 외에도 해당분야 최상위 저널인 Nature Climate Change, Nature Geosciences 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다수 이룬 바 있다.

해당 연구는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의 활발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19년 이달의 전남대인, 2019년 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전남대는 개교 68주년 기념식이 열린 지난 8일 이들에 대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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