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5월23일과 6월3일 두 주간의 수요일에 걸쳐 살레시오 초등학교 5학년, 6학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청소년 수련 활동 ‘방구석 한 마당’을 진행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지친 학생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것.

특히 이번 비대면 수련활동은 학교에 먼저 가서 현장 교사들의 수업방식을 참관하고 아이들과 비대면으로 어떻게 소통을 이루고 수업을 진행하는지를 검토한 후 교과 활동 이외의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놀이를 통해 소통과 협동을 체험하고 학생 간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사전에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초등 5학년은 청소년 지도사와 수녀들, 그리고 담임교사가 한 팀이 되어 아이들과 팀워크와 나눔을 통한 프로그램을,  6학년은 이원 생방송 진행 방식을 취해 협동과 활동성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수련원 측은 이 같은 비대면 온라인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을 확대실시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여름 ‘소규모의 찾아가는 특성화 캠프’와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청소년 수련활동’ 및 각 학교 학급별 ‘이동형 청소년 인성 활동’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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