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광주공원 현충탑, 보훈단체 등 시민 200여 명
오전 10시부터 1분간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7일, 국가유공자·동반가족 1인 지하철·시내버스 무료승차

광주광역시는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해보다 규모를 축소해 이용섭 시장과 보훈단체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헌화, 분향, 추모헌시,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위패봉안소 분향 등 순으로 진행한다.

먼저, 오전 10시 정각에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한 후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무명용사들을 모신 제단에 헌화와 분향을 할 예정이다.

이어, 전몰군경유족회 동구지회장의 추모헌시(백국호 作 무궁화) 낭송과 서영무용단의 추념공연(푸른하늘의 노래)으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고취시키고 현충의 노래 제창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한편, 광주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게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하고, 국가유공자와 광주보훈병원에 입원중인 유공자들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위문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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