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교내 우주 동인관에서 학생 10명(1학년 5명, 2학년 3명, 3학년 2명)에게 2020년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장학금’을 3일 전달했다.

3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출신의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모교(국제고등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춘태학원에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전남여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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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장학금은 5년에 걸쳐 지급되며, 이번 2차년도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행실이 바른 10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됐다. 현재까지 제이홉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20명으로, 누계 금액은 1천만원에 달한다.

전남여상은 매년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KSD 나눔재단 성과연계형 장학금, KT&G 상상장학금 등 약 9,000만 원의 장학금을 9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올해 6월 현재까지 삼성꿈장학, 꿈사다리장학금, 전남여상 제자사랑장학금 등 약 6,300만 원의 장학금을 5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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