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개학 일정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꿈나무 환경 녹색교실’의 참여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9년 연속 지정된 ‘찾아가는 꿈나무 환경 녹색교실’은 초등학생 스스로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공단이 직접 해당 학교로 찾아가 실시하는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 제공

초등학교 5~6학년의 신청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우리 시의 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시설과 같은 환경기초시설의 역할과 자원 재활용 및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이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공단 직원은 물론 환경교육 지도자 자격을 갖춘 서포터즈가 일일 환경 선생님이 되어 초등학생 눈높이에 부합하는 설명과 게임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회 증대한 총 21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한 학교당 2~3학급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광주환경공단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 환경교육 신청 게시판을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공단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에 2인 1조로 시행하던 하수 실험교실을 최소화하고, 다른 대체 프로그램을 학교 측과 협의해 진행할 수 있음을 사전에 공지하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꿈나무 환경 녹색교실’은 2010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4,000명이 넘는 학생들과 함께하며 호응을 얻어왔으며 2011년 이후 9년 연속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