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일 코로나19 방역 취약계층인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이날 월곡동 고려인마을과 흑석동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외국인노동자 지원단체 관계자 및 외국인노동자 등을 면담하고 현재까지의 방역상황과 애로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는 외국인노동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면마스크 1만개 등 방역물품 지원, 외국인 고용사업장 670개 업체 전수조사, 외국인노동자 지원 민간단체와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노동자 지원 민간단체에 외국인노동자(무자격체류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안내문(14개국 언어 번역본) 제공하고 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집단감염에 취약한 외국인노동자 밀집지역에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노동자도 광주시민이라는 마음으로 관련 기관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예방 홍보와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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