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상주단체, 6월 4일~5일 공연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상주단체 ‘푸른연극마을(대표 오성완)’이 창작 초연 ‘개복숭아 꽃’ 을 오는 6월 4일~5일, 오후 7시 30분에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9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생애 첫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푸른연극마을 단원 송한울이 창작한 희곡으로, ‘마술적 리얼리즘’의 표현방식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가고 사라져 가는 것들을 아련하고도 잔잔하게 그리고 있는 연극이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제공

우리가 소중하게 간직하는 마음 속 가치들을 타력에 의해 잃어버리게 될 위기에 처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잊고 살아가지만 잊고 싶지 않았던 어떤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영상이나 화려한 무대 효과 보다는 온전히 배우들의 연기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며 관객들에게 오직 연극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을 살려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일 수 있도록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공연은 오성완 대표가 연출을 맡고 최창우, 이당금, 오성완, 윤주희, 오새희, 김현우, 최준배, 김용희 등이 출연한다.

한편, 광주문화재단(빛고을시민문화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공연장 출입 시 발열 등 증상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 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입장료 전석 무료(감동후불제). 선착순 145명(인터넷, 전화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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