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과 소극장 개최 + 유튜브 생중계 진행
재즈 피아니스트 윤한, 베이시스트 황지성, 아나운서 이상협 출연
가족을 위한 사연 소개 및 즉석 신청곡 연주 등 진행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재즈 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하는 음악 산책길로 관객을 초대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윤한의 그대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의 11시 음악산책은 음악을 향한 산책길, 음악과 함께하는 산책길을 컨셉으로 다양한 음악장르를 소개하고, 관객들이 음악과 함께 삶을 느끼고 누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윤한의 그대를 그리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했다. 윤한의 대표작을 비롯, 유명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 전 연령대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을 선곡했다. 연주와 함께 가족을 키워드로 이야기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본다.

설렘과 감동이 있는 무대를 이끌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윤한과 더블베이시스트 황지성이다. 윤한은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음악감독과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이다.

2010년 1집 [Untouched]로 데뷔, 이후 [For This Moment], [LOVELESS], [European Fantasy] 등을 발매하였다. 2017년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및 아트 퓨전 디자인 대학원에 전임교수로 임용돼 활동 중이다.

황지성은 2011년 한국 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뮤지컬,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무대를 종횡 활동하는 음악가이다.

이들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로 삽입돼 화제를 모은 ‘그대를 그리다’를 공연의 주제곡으로 선택했다. ‘그대를 그리다’를 시작으로 제주도의 풍경을 음악으로 그린 ‘사려니 숲’,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은 ‘딸을 위한 자장가’ 등 윤한의 자작곡을 연주한다. 영화 ‘노팅힐’의 OST ‘she’와 ‘백설공주’, ‘오즈의 마법사’ OST는 어른세대와 어린이 관중 모두를 위한 선물이 될 것이다.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공연인 만큼 가족 관객을 위한 특별선물도 마련된다. 이날 공연의 사회를 맡은 아나운서 이상협과 윤한이 함께 의기상투하여 공연 속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에 관객들로부터 가족에게 전달하고 싶은 편지와 신청곡을 접수받아 감동이 있는 사연을 선정, 선정된 편지와 신청곡을 이상협이 낭독하고 윤한이 즉석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따뜻한 음악과 이야기, 뜻깊은 이벤트로 가정의 달 최고의 선물이 될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만원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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