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광주 하남공단서 26세 청년노동자 사고사
정의당 "중대재해처벌법 1호법안으로 반드시 제정해야"

성명 [전문]

제2의 김용균 사건인 하남공단에서 발생한 청년노동자 사고사,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사회적 죽음을 멈춰야 한다.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나경채)은 5월22일 금요일 오전 하남공단 폐목재처리 공장에서 파쇄기에 끼어 생을 달리한 27년 청년노동자의 명복을 빈다.

최근 경기도 이천 노동자들의 대형 사고에 이어 2016년 구의역 사고, 2018년 태안에서 컨베이트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은 고 김용균 노동자 사고 등 하루가 멀다 하고 노동현장에서 안타까운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

사고가 발생할 때만 재발방지 및 강력한 안전점검, 제도정비와 사용자 강력처벌을 이제는 말로만 외쳐서는 안 된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안타까운 청년노동자의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원인규명과 책임소재를 파악해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더 이상 외롭거나 억울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정의당은 21대 첫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제1호 법안으로 반드시 제정되어 재해가 발생했을 때 위험 방지나 안전의무를 다하지 않는 사업주에게 강력한 형사책임을 물어 노동자들이 더 이상 목숨을 잃지 않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법, 제도 정비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힘겨운 삶의 하루하루를 버텨내기 위해 영세사업장에서 최선을 다하다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청년노동자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빈다.

2020년 05월 24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