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오는 20일 시작되는 고3 등교수업을 이틀 앞둔 18일 학교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유은혜 부총리와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담양고등학교를 방문, 등교수업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살피고 감염예방과 학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와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18일 담양고를 방문하여 등교를 앞둔 고3 수업 준비에 분주한 학교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유은혜 교육부총리와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18일 담양고를 방문하여 등교를 앞둔 고3 수업 준비에 분주한 학교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두 사람은 담양고에서 발열체크, 유증상자 발생을 고려한 일시적 관찰실 운영계획, 학교 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방안,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상황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학교와 교육지원청, 보건소, 소방서 관계자,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어 등교수업 대비 보완점을 논의했다.

장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20일 등교개학이 이뤄지는 전남 도내 고3과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 현황과 학생 밀집도 완화 및 학교방역 강화 대책 등을 설명했다.

장 교육감은 “등교·휴식·급식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수업시간도 5분씩 단축하는 등 학생 간 밀집도와 접촉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어렵게 이뤄진 등교개학이니만큼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모레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이 시작되는만큼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등교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