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24일 아시아창작스튜디오
14명 작가 참여… 5·18 주제 40 여점 전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운영하는 아시아창작스튜디오 미디어아트 레지던시 사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은“15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창작스튜디오 제1 전시실에서 아시아창작스튜디오 미디어아트 레지던시 마감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ACC 미디어아트 레지던시에 입주한 작가 14명이‘광주, 사람의 빛’을 주제로 작업한 회화, 페인팅, 영상, 음악, 소리, 조각설치 등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참여 작가와 예술 감독이 회의 등을 통해‘5.18’이라는 주제를 던지고 작가들은 그 주제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시각적인 퍼포먼스와 영상, 회화 등의 교감들을 융합했다.

한국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는 ACC로부터 미디어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위탁 받아 지난 11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입주 작가들의 창작공간과 지원비, 레지던시 프로그램 활동 등을 지원하고,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감독한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작가는“이번 결과보고전은 여러 장르들의 융복합의 의미가 잘 조화된 미디어퍼포먼스이자‘광주 5·18’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작품들로 채워졌다”면서“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함께 하는 새로운 시도의 결과”라는 소감을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ACC는 아시아창작스튜디오를 미디어아트 특화 레지던시로 운영해 왔다”면서“앞으로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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