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 벤치 3종, 특허청 디자인 등록 완료

새롭게 설치된 광주 지하철역 의자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역사에 설치된 ‘벤치’ 3종에 대해 특허청 디자인 등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광주도시철도 건축팀은 최근 노후화된 지하철 역사 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예향 광주의 단아한 멋을 살리면서도 승객 이용이 편리하고 화재 등에도 안전한 새로운 디자인의 의자 고안에 나섰다.

다양한 사례 수집과 제품 분석 등 치열한 연구 끝에 문희주 팀장, 정태호 과장, 장홍근 대리가 공동으로 창작한 ‘벤치 3종’의 디자인이 제품화됐으며, 특허청 디자인 등록까지 마쳐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광주도시철도 전체 역의 승강장 및 대합실에는 약 8종 700여개의 벤치가 설치돼 있으며, 공사는 이 중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의 의자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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