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모 선정 국비 5800만원 확보…초등학교 대상 실시
‘오색바다 이야기’ ‘우당탕탕 할아버지와 지구지킴이 친구들’ 등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환경교육문화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찾아가는 환경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환경교육문화사업은 환경부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는 국비 5800만원을 포함해 총 7600만원을 투입해 2개의 환경 뮤지컬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교육극단 파랑새’에서 기획한 ‘우당탕탕 할아버지와 지구지킴이 친구들’과 ‘극단 토박이’의 ‘오색바다 이야기’ 등 2개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 이후 선착순 3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 뮤지컬은 지구 환경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극적 요소를 가미해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환경 뮤지컬을 신청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운영하고, 공연 후에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지킴이 체험 활동시간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안쓰기 등 환경실천운동이 생활습관으로 자연스럽게 길들여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지연 기자
donghae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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