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립대학 역사상 최초..."시민대학으로서 공공성 강화 일환"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이사회(이사장 박관석)가 지난 23일 창학 이래 처음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올해 제5차 이사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이사회(이사장 박관석)가 지난 23일 이사회 회의를 사립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시민참관인 2명에게 개방한 가운데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이사회(이사장 박관석)가 지난 23일 이사회 회의를 사립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시민참관인 2명에게 개방한 가운데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 이사회는 "이번 회의 개방은 조선대학교 이사회를 민립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대학경영이 더욱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한국 사립대학 역사상 최초의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날 이사회 회의에는 5.18기념재단의 박진우 연구실장과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이태윤 사무국장이 참관인으로 참여했다.

조선대학교는 "최근 공영형 사립대로의 전환을 포함한 대학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시민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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