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GMO 콩으로 키운 친환경 콩나물 생산
지역주민 70농가, 50ha 콩 계약 재배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친환경식품 클러스터인 구례자연드림파크에 Non-GMO 친환경 콩나물 생산 공장인 ‘알콩달콩 공방’이 건립되어 2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알콩달콩 공방은 3천㎡ 대지에 30억원을 투자하여 건립되었다. Non-GMO 친환경 콩나물, 숙주나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1일 2.2톤의 콩나물 등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 구례군청 제공
ⓒ전남 구례군청 제공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지난해 16농가와 10ha의 콩을 계약 재배하여 19톤을 수매하였다. 올해는 알콩달콩 공방이 운영됨에 따라 70농가와 50ha를 계약 재배할 계획이다. 매년 계약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준공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김송식 구례군의회 의장, 사회적협동조합 파머스쿱 정일성 회장, ㈜알콩달콩 이강철 대표이사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회사법인 ㈜알콩달콩 이강철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착한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알콩달콩 공방에서 필요한 연간 200톤의 콩류를 지역에서 수급해 상생협력의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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