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명유래지’ 집필작업 착수… 내년 2월 발간 계획

장성군이 장성의 옛 지명이 기록된 ‘장성군 지명유래지’ 발간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1958에 촬영된 장성역 모습. ⓒ전남 장성군청 제공
장성군이 장성의 옛 지명이 기록된 ‘장성군 지명유래지’ 발간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1972년에 촬영된 황룡면 신시장 모습. ⓒ전남 장성군청 제공
장성군이 장성의 옛 지명이 기록된 ‘장성군 지명유래지’ 발간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황룡강 전경. ⓒ전남 장성군청 제공
장성군이 장성의 옛 지명이 기록된 ‘장성군 지명유래지’ 발간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황룡강 전경. ⓒ전남 장성군청 제공
장성읍 영천리 방울샘. 영천(鈴泉)이라는 지명이 유래된 곳이다. 장성군 지명유래지가 발간되면 장성지역 고유의 역사가 총망라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장성군청 제공

전남 장성군이 장성의 옛 지명이 기록된 ‘장성군 지명유래지’ 발간 사업을 추진한다.

책자에는 장성의 옛길, 산, 강, 하천, 문화재, 토속의식, 역, 인물 등이 마을 순으로 수록될 예정이다. 지명의 연구‧조사를 통해 장성의 언어, 풍속, 의식, 종교 등의 변천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집필 책임은 이종일 장성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장이 맡는다. 장성군은 21일 장성문화원에서 발간위원회 회의를 갖고, 장성군 지명유래지 발간에 관한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 지명유래지는 장성의 마을별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유래가 총망라된 소중한 자료”라며 “향토사 연구에 있어 요긴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장성군 지명유래지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기초자료 조사(읍‧면 단위 지명유래 조사)를 거쳐 내년 2월 경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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