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은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및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조치에 따라 2월 24일부터 중단되었던 병역판정검사를 20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본인 희망자에 한하여 실시한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전경.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전경.

이번에 실시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 누리집을 통하여 사전에‘건강상태 질문서’를 접수 받아 14일이내 외국에서 귀국한 사람, 코로나19 집단 발생시설 방문자 등은 제외한다.

또한 검사장 입구에 사전 선별소를 설치하여 검사 당일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로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오한, 기침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선별하여 귀가 조치한다.

검사장은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는 한편, 검사 중에는 1M이상 띄워 대기와 한자리 건너 지그재그식 앉기를 실시한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당분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평상시 1일 평균 수검인원(160명)보다 적은 1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면 적정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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