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실 전면 개편하고 33년만에 이름 바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박물관의 정체성을 담은 로고디자인을 공개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시립민속박물관이 개관 후 33년 만에 전시실을 개보수하고 역사전시실을 확충해 상반기 재개관한다.

박물관 로고 디자인(MI·Museum Identity)은 박물관의 철학과 의미를 담아 건축물을 라인그래픽으로 형상화했다. 3개의 기둥은 박물관의 굳건한 중심축을, 2개의 평행선은 광주의 역사와 민속을, 5개의 점은 문화의 흐름과 소통을 상징한다.

또한 전용서체는 정의와 나눔, 평화를 지향하는 광주 사람들의 따스함을 모티브로 개발된 빛고을광주체를 활용해 새로운 박물관 명칭에 광주의 정체성이 드러나도록 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로고 디자인을 박물관 외벽과 사인물, 각종 어플리케이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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