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정책간담회, "상생위한 ‘논의의 장’ 마련하겠다"
17일 광주시 이어 19일 노동계 의견청취, 해결 노력 계속할 것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은 19일 오후 2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찾아 정책감담회를 개최하고, 좌초 위기에 처한 ‘광주형일자리’의 해법찾기를 위한 행보를 계속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지난 17일, 광주시를 찾아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진행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난항을 겪고 있는 광주형일자리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업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당선인들이 19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찾아 '광주형 일자리'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 당선인들이 19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찾아 '광주형 일자리'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이날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에서는 윤종해 의장과 최정열 수석부의장 등 광주 지역 노조를 대표하는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당선인들은 사업주체와 노동계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광주형일자리의 쟁점현안에 대한 노동계의 입장을 청취하고, 사업정상화를 위한 해법마련을 논의했다.

특히, 송갑석 위원장(광주 서구갑)은 “광주의 여러 현안 중에서 광주형일자리 문제를 가장 중점적이고, 시급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당선인 모두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상생과 사회적 대타협의 모범사례로 여겨져 온 광주형일자리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 신뢰회복을 위한 논의의 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총선 직후인 지난 16일 가진‘당선인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당선인 신분이지만 광주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체하지 않고 뛰겠다. 광주형일자리의 얽힌 실타래를 풀겠다”며 해법마련을 위한 역할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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