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직접 만든 손소독제 1000개, 시민들에게 선물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가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래도 봄’행사를 펼쳤다.

공사는 16일 광주시 서구 상무역 등 7개역에서 출근길 승객들에게 공사 직원들이 직접 만든 휴대용 손소독제 1,000개를 증정하며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또 시민들이 직접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메시지를 적어붙이는 희망메모장을 설치,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공사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는 매일, 전동차는 주2회 소독하고, 각종 시설물의 손잡이와 버튼, 일회용 승차권 등을 수시로 살균하는 등 강도높은 방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장은 “코로나19로 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환경 위생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