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인적이 드문 골목길, 원룸촌 등 쓰레기 상습투기 발생 지역에 무단투기 방지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렌즈에 LED 불빛을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식별이 쉽고 의사 전달에 매우 효과적이다.

광주 서구청이 불법쓰레기 투기 방지용으로 설치 중인 로고라이트.

이번에 설치된 로고라이트는 원룸 및 주택가 밀집지역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곳에 설치, 일몰부터 일출 전까지 점등된다.

로고라이트가 설치된 골목길은 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어 드는 등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어두운 골목길을 밝게 비춰주는 범죄예방 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문구에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쓰레기 무단투기 아이가 배워도 되나요?’등 4가지 홍보 문안을 제작·운영하며 홍보효과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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