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북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교육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학습권 보장과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2020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주관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은 1500만 원의 사업비로 총 5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음악을 매개로하는 ‘나눔의 종소리 앙상블’, ‘꿈을 노래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여가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창작플러스 미술로 떠나는 여행’, ‘오리고 붙이고 종이아트 제작소’ 프로그램을 운영, 발달장애인들에게 내재된 문화・예술적 능력을 이끌어내고 작품전시회 참여를 통해 자존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아울러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푸드아트로 지적장애인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오감만족 푸드아트 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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