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합니다. 다짐합니다

- 21대 국회에서 체월호 참사 5대 과제 우선 처리하길
- 우리지역 국회의원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앞장서야

1. 2016년 4월 16일 아침의 비극이 오늘로 6년이 되었습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광주교사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당시 희생된 304분의 학생 및 국민들과 유가족에게 지극한 추모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석산 진성영 작가
ⓒ석산 진성영 작가

2.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잘못된 교육과 부조리한 사회시스템이 만들어낸 참극이 분명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은 결코 중단이 없어야 합니다.

3. 416연대는 이번 21대 총선 과정에서 21대 국회가 처리해야 할 5대 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 4.16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 기록물 공개
▲ 4.16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조사 기간/인력 보장
▲ 김관홍법 입법: 민간 잠수사, 희생 기간제 교사 등 피해지원
▲ 중대안전사고 시 국가책임, 피해자 권리 등 국민안전권 법제화
▲ 희생자 두 번 죽이기(피해자 불법사찰, 혐오모독 등) 처벌 규정 강화

4. 어제 총선 결과는 희망적입니다. 20대 국회와는 다른 의회 환경이 되었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21대 국회에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주시할 것임을 밝힙니다.

5. 광주교사노동조합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와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수사-처벌, 안전사회 실현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2020. 4. 16.

광주교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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